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최영훈)는 2021년도 점검능력평가를 완료하고 오는 7월30일 협회 홈페이지(www.kfma.kr/kfma/sub2/sub6)를 통해 공시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총 455개 업체가 평가받은 점검능력평가에서는 프라임방재 주식회사가 78억5898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주식회사 유일이엔지는 73억2813만원, 주식회사 한방 64억0569만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점검능력평가는 2020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평가대상 1057개사의 소방시설관리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455개사(43.17%)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년대비 33개사가 증가됐다.

평가결과 평가액 기준 5억원 이상으로 확인된 업체는 243개사로 전년대비 28개사가 증가됐었고 평가액 기준 10억원 이상인 업체는 62개사로 전년대비 9개사가 증가됐으며 평가액 기준 30억원 이상인 업체는 5개사로 전년대비 1개사가 증가됐다.

전체 평가액은 3087억원으로 전년도 2798억원에 비해 289억원이 증가됐다.

평가결과는 협회에서 발행하는 점검능력평가 종합확인서 등 6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각종 입찰 시 제출 서류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업 등록수첩에도 점검능력평가액을 기재(관할 시ㆍ도 소방본부, 소방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최영훈 소방시설관리협회 회장은 “점검능력 평가제도는 공공기관 또는 관계인이 적정한 소방시설 관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검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라며 “소방대상물의 관계인 등은 점검능력평가 공시자료(점검실적, 신인도 등)를 활용해 검증된 관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부실점검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훈 회장은 또 “평가제도의 의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적금액에 집중된 평가방식이 아닌 객관적인 점검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대안 모색을 통해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공시된 평가결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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