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시민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한 소방관은 동해소방서 소방행정과 정선정 소방경, 삼척소방서 원덕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성일 소방장이다.
지난 7월24일 오후 4시30분 경 비번 날 가족과 삼척해수욕장을 방문한 정선정 소방경은 해변에 쓰러진 여성에게 보호자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보호자 자세가 불안정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 시간 아들과 함께 삼척해수욕장을 산책하던 중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박성일 소방장은 아이를 경찰에 맡긴 후 현장으로 달려가 응급처치를 했으며 환자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곧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정희 삼척소방서장은 “비번 날임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해준 두 소방관에 대해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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