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7월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육군 제1987부대와 재난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남 지역에서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활동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 재난 발생을 대비한 비상연락망 등 협력체계 구축 △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를 위한 인원과 장비 등 상호 공유 △ 재난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육과 훈련 협조 등이다.

육군 제1987부대는 충북 증평에 위치한 재난구조와 탐색구조에 특화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재난 구조장비 68종 등 총 126종 706점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군부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을 위해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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