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7월29일 2021년 상반기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과 비교해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는 각 2.3%, 24.7%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부평구 화재통계에 따르면 총 89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4명, 재산피해 3억7900여만원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화재건수는 2건(2.3%)과 재산피해는 7500여만원(24.7%)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명(20%)이 감소한 수치이다.

장소별 화재 발생 현황으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31건(34.8%)으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판매시설 15건(16.9%), 음식점 화재 8건(9%), 자동차 화재 7건(7.9%)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30건(33.7%), 전기적 요인 28건(31.5%), 기계적 요인 9건(410%) 순으로 나타났으며, 담배꽁초 16건, 음식물 부주의 3건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김기영 부평소방서장은 “상반기 화재통계를 검토해 화재현장의 피해 저감방안과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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