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과 지방자치단체는 추석을 맞이해 올해 호우 및 태풍 ‘무이파’ 내습 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특별구호를 실시한다고 9월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7월과 8월 호우 및 태풍 ‘무이파’로 주택피해를 입은 2만1093세대 중 피해가 심한 2313세대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4만1790㎏), 생필품(7773세트) 등 3억40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추석 이전에 추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호우 및 태풍 피해 이재민 총 2만1093세대 3만6593명에게 생필품이 들어 있는 구호물품 2만4658세트(일시구호 1256세트, 응급구호 2만1954세트, 재가구호 1448세트)를 이미 지급한바 있다.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 복구지원과 박종윤 과장은 “올해 주택(전파)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동절기 이전에 주택을 신축해 입주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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