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고유의 민속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9월8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목표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40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터미널과 같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등 유사시 초등조치를 위한 출동소방력 확보와 소방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연휴 기간에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악·교통사고와 같은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를 역,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공원묘지 등 요지에 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정체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소방헬기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119종합상황실을 보강 운영하고 당직병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관리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해운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외출시 전기 코드 뽑기와 같은 작은 생활안전 실천으로부터 대형화재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며 "지난 9월7일부터 13일까지 화재취약대상과 격무부서 격려 방문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소방안전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