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8월18일 오후 2시 주식회사 오공 1공장(남동구 남촌동 소재)에서 GIS플랫폼을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8월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누출 및 화재 등 특수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인천시와 협업사업인 GIS플랫폼을 활용한 위치정보 공유서비스로 광범위한 지역에 투입된 소방차량 및 인원을 파악하고 한눈에 보이는 현장지휘 시스템을 구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공단소방서는 탱크로리 차량에서 옥외저장탱크로 유해화학물질 주입 작업 중 배관파손으로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화학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GIS플랫폼 활용 위치정보 공유서비스 활용 ▲출동 중 현장지휘관의 출동차량 실시간 위치 파악 ▲선착대장 방면별 상황파악보고 및 현장지휘관 상황별 지휘 ▲화재․구조 등 규모별 소화(중화)처리방법 적용 및 판단 ▲흡입․접촉 등 인체유해성 판단 ▲화학보호복(A․B․C급) 및 보호구 착용 등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특수사고인 만큼 현장대원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과 화학사고 매뉴얼에 따른 대응작전으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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