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조직의 모든 시스템에서 부패 없이 공평하고 공정한 기회와 행정의 투명성 여부를 소속 직원이 아닌 국민으로부터 평가를 받기 위해서 ‘청렴모니터위원’ 14명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9월15일 밝혔다.

이들 청렴모니터위원은 소방방재청의 반부패․청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향상 1부서 1과제 갖기 운동’ 및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청렴의 날'’로 설정하는 등 2011년도 17개 신규과제에 대해 '전화조사, 청렴홍보 캠페인, 대면활동, 설문조사' 등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는다.

이들 청렴모니터위원 14명은 그간 소방방재청의 재난관리 정책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청렴정책모니터위원 10명, 의용소방대원 3명, 자율방재단 1명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다.

반부패․청렴 감시자 역할을 담당할 청렴모니터위원 14명중  6명은 본청을, 5명은 방재연구소와 중앙119구조단(경기 남양주시 소재)을 담당하고 대전․충남에 거주지를 둔 나머지 3명은 중앙소방학교와 국립방재교육연구원(충남 천안시 소재)을 맡아 각각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년(1회 한해 연임을 원칙으로 하되, 본인이 희망하고 기여도에 따라 지속 활동도 가능)이며 임기 동안 모니터위원들의 모니터링 활동에 관계부서 및 소속기관에서 적극지원토록 돼 있다.

소방방재청은 청렴모니터위원들의 공식 활동에 앞서 9월15일 오후 3시30분 정부중앙청사 5층에 있는 “마중물터”에서 청렴모니터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어서 위원 대표가 주재하는 제1차 자율운영협의회를 개최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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