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지난 8월27일, 작년 4월21일 대응 3단계 화재가 발생했던 군포 한국복합물류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 80여명과 25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돼 군포 한국복합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은 ▲ 화재 발생에 따른 선착대장의 지휘훈련 ▲ 긴급지원반 가동 훈련 ▲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훈련 ▲ 훈련성과 분석 및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함께 화재 초기 원활한 자원 운용을 위한 소방차량 배치 전술훈련을 함께 병행해 이목을 끌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을 가정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구축하고자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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