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8월28일 서구 마전동 소재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지난 8월28일 오후 1시10분 경 “방 문틈으로 검은 연기가 나온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확한 정보 수집을 위해 소방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요구조자 위치 및 화재의 규모를 파악해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는 방안에서 장시간 가동 중인 선풍기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송태철 서부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인 소방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위험에 처한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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