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8월31일 장성 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21일 추석연휴 전후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안전환경 조성과 시설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장성복합물류센터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센터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특히 지난 6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화재 관련 전기 및 화기 취급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23일까지 한 달 동안 창고시설 26곳, 다중이용시설 82곳, 예방접종센터 25곳, 피난약자시설 467곳 등 600여개의 다중이용시설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9월17일부터는 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마재윤 본부장은 “물류시설에서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평상시에도 화재 등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 해야한다”며 “추석연휴기간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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