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9월2일 오전 8시41분 경 권선구 서둔동 서호저수지 다리에서 운동 중에 자살시도자가 수문에 걸려있다는 지령을 접수한 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한 대응과 구조활동을 펼쳤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신고 접수 후, 현장지휘단을 비롯한 소방 16명, 9대를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시켜 수문에 걸려있는 여성 자살시도자를 신속한 구조를 시도했다.

수문에 걸려있던 구조자를 수문을 개방해 서호천으로 내려가는 구조자를 구조대원 2명이 오전 8시57분 경 구조했다.

구조자 상태는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었으며 구급대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하나뿐인 목숨을 소중히 생각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관내에 수난사고가 간간이 발생하고 있어 저수지 및 하천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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