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2021년도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따라 기존 운용하던 노후 굴절차를 신규 바스켓형(36m형) 굴절사다리차로 9월2일 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굴절차는 3인승 바스켓에 방수포가 장착돼 있어 조작반에서 기관원이 포 발사 장치를 조작해 화점층에 효과적으로 방수 및 화재진압할 수 있다.

굴절차사다리의 최대전개높이는 36m이므로 전개각도가 73°일 경우 아파트 10층까지 전개가 가능하다. 10층 이하의 소방대상물 화재진압에 적합하며 압량119안전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53m)와 더불어 경산 내 준고층건축물 화재 시 주요 활약이 기대된다.

경산소방서는 즉각적인 현장 활동에 투입하기 위해 신규 굴절차에 대한 방수훈련 등 작동방법 및 차량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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