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무허가 위험물(윤활유 판매업) 저장·취급 의심업체에 대해 지난 8월26일과 27일 양일간 특별단속반 3개 조 9명을 편성해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9월8일 밝혔다.

강원도 내 윤활유 판매업체 17개소를 불시 점검한 결과 △ 지정수량 이상의 저장·취급 위반 형사입건 3건 △ 소량위험물의 저장 또는 취급 조례 위반 과태료 2건 △ 구조·설비기준 위반사항에 대해 6건의 조치명령을 부과했다.

또 위험물 단속과 병행해 위험물 관련 제도 홍보 및 저장·취급사항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위험물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했다.

강원소방본부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재난사고를 초래해 복구에 수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해 무허가 위험물 시설의 안전관리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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