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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뇌졸중 센터 개설
센터장에 신경과 김용재 교수 임명
2010년 03월 03일 (수) 10:04:53 김용관 기자 geosong39@safetoday.kr

최근 노령 인구 증가로 뇌졸중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그동안 서서울 지역 뇌졸중 대표 병원으로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뇌졸중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3월3일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뇌졸중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신경과 김용재 교수를 임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뇌졸중센터 개설로 서울 소재 병원 중 처음으로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중재방사선과 의료진과 항응고제 전문 약사, 퇴원 후 교육 담당 전문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들이 한 곳에서 뇌졸중 집중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뇌졸중 환자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 위주 센터가 아닌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고 365일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적용한다.

ESC시스템은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 중 신체 마비나 언어장애, 어지럼증 등 급성기 뇌졸중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당직 의사가 즉시 병원 전산망 메인 화면의 ESC 항목에 환자 정보를 입력하고 이 정보가 신경과 의료진에게는 물론 영상의학과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CT나 MRI 촬영이 즉시 가능토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지역에서 2번째로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고 2008년 혈전용해제 시술 100예 달성에 이어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2007~2008년 전국 10개 병원이 참여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 경험 연구에서는 환자 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질적, 양적인 면에서 국내 유수의 뇌졸중 전문 치료 기관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다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가 크게 증가해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뇌졸중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신속한 뇌졸중 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러한 정부의 보건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거점 센터로 발돋음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용재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글라스고우왕립병원과 미국 토마스제퍼슨 의과대학 연수에 이어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신경과 교환 교수로 근무했으며 국내에서 몇 명 되지 않는 미국 신경초음파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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