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특수구조단이 9월8일 장흥군 유치면 장흥댐에서 지진대응 수난구조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와 공동주관으로 호남권역 지진대응 수난구조 합동대응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을 포함한 광주119특수구조단, 전북소방본부, 제주소방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 70여명이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구조대원들은 지진에 의한 다리붕괴로 다수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헬기 활용한 항공구조, 고속보트를 이용한 수상구조, 수중음파탐지기(sonar) 및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수색훈련을 실시했다.

또 호남권 특수구조대 간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 배양 등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수난사고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대응 및 인명구조를 위해 호남권역 특수구조대와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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