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비긴급성 생활안전출동의 증가로 인한 각종 재난현장 출동공백 방지를 위해 오산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 중이라고 9월9일 밝혔다.

오산의소대 생활안전전문대는 남성대 31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벌집제거, 단순안전조치 등 비긴급·저위험 생활안전활동을 중심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정규 소방대의 긴급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벌집제거 요청이 집중되는 이 시기엔 벌집제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작년에도 같은 기간 총 146건의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벌집제거 외 동물 포획, 단순 안전조치와 같은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방서는 긴급재난 관련 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 이재출 남성의소대장은 “비긴급성 생활안전출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때에 오산소방서의 출동 공백은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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