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징 김승룡)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자율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우수업소 인증제’ 운영과 관련, 올해 인증예정 대상 13개소를 공표한다고 9월9일 밝혔다.

‘안전관리우수업소’란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으며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를 소방본부장(서장)이 인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전북도 내 소방관서는 우수업소 인증을 위해 각 지역의 우수업소를 발굴해 7월까지 접수된 후보 영업장에 대한 서류심사, 현지확인 등의 과정을 통해 안전관리가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13개 영업장을 선정해 안전관리우수업소 인정 예정 공고했다.

선정된 영업장은 ▲ 그날의 온도(전주시 덕진구) ▲ 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 산후조리원(전주시 완산구) ▲ 카페196 (군산시) ▲ 이지커피마켓 (익산시) ▲ 명품한우정육식당 (정읍시) ▲카페베네 남원춘향점 (남원시) ▲ PC카페 넥스 (김제시) ▲ 화심순두부 삼례점 (완주군) ▲ 진안고원 골프연습장 (진안군) ▲ 장수 한누리 영화관 (장수군) ▲ 카페오늘 (순창군) ▲ 선운골프존 (고창군) ▲ 할리스커피 격포 (부안군)이다.

최종 공표된 도내 안전관리우수업소 13개소에 대한 현판식 및 도지사 표창장 전수는 소방서장(과장) 주관으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각 소방서장(과장)은 영업주에 안전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감사와 격려 인사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선정된 영업주 13분께 감사의 인사와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인과 협력해 정교한 안전관리를 통해 도내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지정된 다중이용업소는 향후 2년간 ‘안전관리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할 수 있고, 같은 기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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