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9월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구급대원의 전문처치능력을 높이고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9월에는 벌 쏘임 환자 응급처치 등 현장활동 중 특이사례 공유를 통해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에도 비대면으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등 5개 유형의 구급현장활동 사례와 이에 대한 지도의사의 응급처치 자문내용을 공유해 실시했다.

공유한 내용과 유사한 현장활동에 적용하는 등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도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다양한 현장활동 경험을 신규 교육생들에게도 교육해 현장과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승호 전남소방학교장은 “24시간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앞으로도 현장활동 사례를 통해 최신 지식 공유 및 지도의사의 피드백으로 한층 전문화된 소방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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