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9월6일부터 9월9일까지 잠수능력 강화를 위한 ‘깊은 물 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6일과 7일 양일간 포천 인근 수난 훈련장에서 이론교육과 제한수역훈련을, 9월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동해시 개방수역에서 더블탱크 잠수장비 사용, 비상상황 대처 등 실전에 준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특수구조대원 6명이 참여했다. 특히 혼합기체(TRIMIX) 사용 및 감압상승 훈련을 통해 깊은 물 잠수 적응력과 특수구조대원의 잠수능력을 향상하고 깊은 수심 잠수 가능한 대원을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조경현 북부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하고 어려운 재난현장에서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보다 더 나은 도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특수재난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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