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에 대한 비상구 유지·관리실태 불시단속을 지난 9월7일과 8일 양일간에 실시했다고 9월12일 밝혔다.

강원도 내 연면적 3000㎡ 이상 판매시설 중 12개소를 표본점검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차단 및 고장방치 여부,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비상구·계단통로 등 물건 적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단속은 지도위주의 단속으로 관계인의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화재예방컨설팅도 병행했다.

조사결과 비상구 잠금, 방화셔터 하단에 과도하게 물건을 적치한 2개의 판매시설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강원소방본부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관계인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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