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9월10일 담양남초등학교 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알아보고 각 조별 부여된 임무를 숙지하고 자체적으로 토론해 위험요소를 스스로 판단해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위험을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화재, 지진, 대형사고 등 다양한 사고를 목격했을 때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단장을 중심으로 초기소화반, 상황연락반, 피난대피반으로 나눠 각 조별 모둠토의가 이뤄졌으며 아이들 각자의 역할분담을 통해 초등학교의 화재나 지진, 붕괴에 따른 재난을 안전하게 마무리짓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화재나 지진, 교통사고 등을 다양한 사고를 목격했을 때 아이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단원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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