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방공무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근절하고자 부서별 자체 음주측정 및 음주운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9월1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도지사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및 복무기강 확립 시’에도 불구하고 인근 소방서 등에서 직원들의 음주운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수원남부소방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술을 권하는 문화개선 △근무자 불시 음주측정 실시 △법과 원칙에 따른 엄격한 처분 △승진 및 교육 제한 등 강력한 인사 조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 실시 등이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고향 방문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 증가 등 술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각종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와 음주운전 근절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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