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9월14일 소방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여성 소방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10% 내의 수소 조직인 여성 공무원을 격려하고 고충상담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출동에 애로사항이 많은 구급대원들의 고충 사항과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여성 소방공무원이 소방서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어려움은 있지만 여성으로 감수해야 하는 부분, 성 평등 문제 등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모든 창구를 열어 놓을 테니 혼자 고민하지 말고 말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28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있으며 구급대원, 화재진압 대원, 행정 직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