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함에 따라 9월15일 오후 4시에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긴급대응태세를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실시한다.

강원소방본부는 긴급 소방지휘관회의를 열고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긴급인명구조와 피해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태풍이 한반도에 근접시에는 본부와 소방서의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회의는 ▲시군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203개소 사전점검 ▲수난 구조·소방장비 등 100% 가동상태 상시유지 ▲유관 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점검한다.

현재 태풍 ‘찬투’는 최대풍속 35m로 9월16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편서풍 기류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많은 강수량에 대처가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선제적 대응과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발생시 초기에 가용 소방력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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