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 9월14일과 15일 양일간 장흥 전남소방학교에서 ‘2021 소방특별조사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월16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이틀에 걸쳐 도내 18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소방특별조사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현장점검 실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도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전기시설과 소방시설의 핵심 점검 방법 ▲주요 관계법령 및 개정사항 안내 ▲위법사항 조치 방법 등이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부장과 소방시설관리사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소방시설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소방특별조사 당면 현안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특별조사는 관계인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자율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특별조사반 업무능력 향상으로 화재 예방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소방특별조사 결과 입건 8건, 과태료 125건, 조치명령 394개소 2,301건, 기관통보 599건을 했으며 올 연말까지 화재에 취약한 중점관리대상 및 건축공사장 등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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