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020년 3월부터 운영한 해외입국자 이송지원 실적이 1만5358명을 넘었다고 9월17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해외입국자의 전북도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은 인천공항 입국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운영총괄반, 수송 2개 반, 상황관리반 모두 4개 반으로 1일 소방력 소방공무원 20명, 차량 14대를 투입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이송지원체계는 해외입국자가 입국장에 도착하면 분류 및 공항버스 탑승으로 전주월드경기장으로 안내, 도착한 입국자들은 소방 구조버스에 탑승해 해당 시군 보건소로 이송, 해당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친 후 자택으로 이송, 자가격리 조치를 하게 되는 이송체계이다.

현재까지(9월16일 기준) 해외 입국자 수송인원은 총 1만5358명으로 내국인 9275명, 외국인 6083명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입국자 이송 및 관리강화로 해외 변이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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