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9월16일 주삼동 주민센터 앞에서 금호미쓰이화학 주식회사와 함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은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분위기 조성과 화재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물품은 여수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화재 취약대상에게 올 12월까지 1000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보호와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기증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주신 금호미쓰이화학에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기증 물품을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과 여수소방서는 지난 6월21일 3000만원을 지원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여수시 취약계층 가구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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