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9월18일 3시15분 경 지식경제부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정전 사태에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재발방지대책과 정전 사태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중경 장관은 또 “오는 9월20일 오전부터 한국전력,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본부와 지점에서 이번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한 피해접수를 받는다”며 “국번없이 123번 전화에서도 상담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특히 “정부합동 조사반에서 더욱 구체적인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예비전력에 허수가 있었고 지식경제부로 허위 보고됐던 것도 있다”며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한 후 추후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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