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10월7일과 8일 양일간 해운대구 소재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서 2021년도 유해화학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가상의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나리오를 통해 화학사고 대응장비를 활용한 실제 현장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본부 특수구조대와의 공동대응 훈련을 통한 긴급 구조대상자 검색ㆍ인명구조 기술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중부소방서 관내에는 30여개의 냉동 창고가 밀집돼 있어 한번의 부주의로 인한 화학물질(암모니아 등) 누출 시 중독 및 폭발로 인한 막대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류승훈 중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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