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를 초빙해 구급지도의사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했다고 10월12일 밝혔다.

‘구급지도의사 품질관리 평가’란 매월 실시하는 제도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해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적성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구급 서비스를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구급활동 현장에서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을 위해 심정지 등 중증응급 환자 출동 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뿐만 아니라 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 시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도출해 응급처치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품질관리 평가 중점내용은 ▲심정지 및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 심․뇌혈관) 현장처치 평가 및 피드백 ▲스마트 의료지도 시행 관련 사항 안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출동 및 귀소시 주의사항 교육 등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심정지 및 중증응급환자 등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의 현장처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며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급대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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