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교장 주낙동)는 10월12일 부산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제36기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은 코로나19 감염 대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입교 전 신규임용자 147명은 전원 코로나19 PCR검사 실시, 음성 확인 후 입교했다.

또 부산소방학교는 교직원 및 교육생들 간 감염 예방과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0월6일부터 3일간 교직원 전원 44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PCR 검사를 실시했다.

신규임용자 교육생 147명은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21주 동안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교육과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교육(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내년 3월 교육 수료 후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고 일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신규임용자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운 소방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교육생들에게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부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훌륭한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육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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