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올해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김은미, 조미경, 박유미 대원이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고 10월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5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3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서천소방서 서천여성의용소방대 김은미 대원의 강의 영상

먼저 심폐소생술 분야 1위로 선정된 서천소방서 서천여성의소대 김은미‧조미경 대원은 구급대원 못지않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몰입도 높은 강의 실력으로 모든 심사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활안전분야 1위 금산소방서 진산면여성의소대 박유미 대원은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 안전 수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교안과 강의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 금산소방서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 박유미 대원의 강의 영상

분야별 1위를 수상한 대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오는 10월22일부터 열리는 ‘제7회 전국의소대 강의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김은미 대원은 “도민의 눈에는 제복을 입고 재난 현장에 출동한 우리 의용소방대원도 소방관”이라며 “충남소방과 의소대의 위상에 걸맞은 실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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