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치중 이하 사추위)는 3월3일 오후 6차 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후보로 고승의(현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경재 (전 중소기업은행장), 이영남 (현 이지디지털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을 정기주총에 추천하고 올해 임기만료인 자크캠프(Jacques Kemp)의 연임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임사외이사는 지난달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김한 이사, 사임 의사를 밝힌 조담 이사회의장 및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변보경 이사를 대체한다.

사추위는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단장 윤병철)이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후보 15명을 대상으로 ‘은행 등 사외이사모범규준’에서 정하는 사외이사 자격기준에 따라 전문분야 등을 고려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규 사외이사 3명의 임기는 2년, 연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며 선임여부는 오는 3월26일 정기주총에서 최종 결의된다. 신임 이사회의장은 정기주총 이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호선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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