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10월19일과 20일 양일간 청사 및 칠보산에서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구조대원 중심의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 및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사고 발생 시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인명수색 구조활동, 산악구조장비 활용법 및 구조기술 숙달훈련, 수직·수평 로프 구조훈련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훈련이후 구조대원들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위험지역 예찰활동 및 산악위험안내표지판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수원남부소방서 호덕수 119구조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등산객은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등산 전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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