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길하)는 10월20일 오후 1시 귀곡동 소재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29일 많은 인명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 관계자의 경각심을 길러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반복적 훈련을 통해 소방 출동대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훈련은 ▲최초 목격자의 상황전파 및 119신고 ▲신속한 인명 대피 ▲자위소방대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신속한 소방대 출동훈련 및 차량부서 위치 확인 ▲소방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길하 창원소방서장은 “물류창고는 대량의 물건이 밀집해 작은 불씨도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반복적인 소방훈련으로 자위소방대 화재대응능력을 키우고 소방대원의 현지적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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