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10월21일 강원대학교 도계캠페스에서 ‘2021년 대학생 화재재현실험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강원소방본부와 강원대 도계캠퍼스가 함께 관·학 상호발전 및 대학생 화재연구 활성화와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강원도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및 소방방재학부 교수와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논문발표대회가 진행됐다.

강원대 소방방재공학전공 대학생 6명(김난아, 김선호, 유영천, 정다빈, 정희도, 조영기)과 지승욱 교수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의 화재재현실험 및 논문작성을 거쳐 이날 발표했다.

논문 주제는 ▲난방필림의 시공에 따른 발화 위험성 분석 ▲정온전선의 위험 부위에 발생하는 발화 현상 분석이다.

대회는 연구논문에 대한 발표 후 광역화재조사팀 팀장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상호발전을 위한 화재조사 연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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