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준택)는 10월26일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유람선을 동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고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선박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선박사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선박 내 구조대상자 탐색 ▲수난 사고에 따른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훈련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소 운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을 마친 후 미비점을 보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영도는 다수의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어 선박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특성화된 구조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며 “선박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능력을 배양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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