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사전에 제어하고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9월26일 보험사고 위험 예측시스템(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보험사고 위험 예측 시스템(이하 IFDS)은 자체 계약 및 사고 등의 데이터와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 및 지급금액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청구건의 사기위험 정도를 지수화(Scoring)해 보상직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전인지시스템과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건을 모니터링하여 사후 적발하는 사후분석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동부화재 IFDS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장기 보험사고(생,손보 통합)의 개발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체크해 보상직원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동부화재는 이 시스템이 자동차, 장기보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보험사고의 사고패턴 및 이상징후를 추출하기 때문에 보상직원들이 현장에서 보험사기를 인지하고 적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동부화재IFDS는 보상거래처와 PA에 대한 정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관리한계를 초과해 보험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거래처를 추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상업무 고 경력자의 노하우와 실무지침 등을 바탕으로 유사사례 발생시 객관적으로 구체적인 체크사항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 동부화재 IFDS는 과거 5년간의 보험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피보험자, 운전자, 피해자별 위장사고 발생가능 점수를 산정해 제공하고 생/손보 통합 사고 데이터와 피보험자 가족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IFDS구축은 보험금 누수를 방지해 선의의 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료 지급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우량 고객의 권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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