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대형 물류창고 시설인 쿠팡 등 10개소를 3D 스캐너로 촬영해 화재진압 대책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11월21일 밝혔다.

3D스캐너는 대상물을 3차원 형상의 디지털 데이터로 형상화하는 장비로 대형 물류창고시설을 스캔해 테이터로 전산화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인화성 물체가 많은 물류창고의 특성상 화재 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발생되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데이터 자료를 전산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데이터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면 물류창고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선명한 입체 영상으로 대상물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물류창고 특성에 맞는 소방훈련과 화재 진압 대책을 마련해 물류창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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