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1월23일 오전 홈플러스 인천 청라점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기능별 임무 숙지 등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홈플러스 인천 청라점 1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연소되고 상층부로 확대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온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 1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해 부·반별 책임과 임무 등 완벽히 기능을 숙달하고 가변적인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 메시지 부여·훈련을 통한 현장지휘관·통제단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서부소방서 이재일 훈련평가팀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부여해 상황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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