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이 늘어나면서 11월26일 화목보일러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았고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 많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목재 등 가연물은 보일러 또는 연통과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한다. 연소 중에는 투입구를 닫고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하며, 한꺼번에 많은 나무를 넣지 않도록 한다.

연통 안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타고 남은 재를 가연물 주변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또 가장 중요한 소화기를 비치하여 소방차 도착 전 초기화재에 대비하도록 한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화목보일러 주변을 점검해 작은 불꽃이나 불티도 남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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