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이 전국 규모로 진행한 ‘제1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11월2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해 출판된 서적을 많은 국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재난 참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사회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진행됐다.

독서감상문 대상 도서는 청소년, 일반 공통으로 ▲눈먼 자들의 국가(김애란 외, 문학동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창비) ▲재난, 그 이후(셰리 핑크, 알에이치코리아) 등 총 3권이다.

수상자는 총 19명으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2명, 우수상(안산시 시장상)은 4명, 장려상(4·16재단 이사장상) 11명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수상 작품집을 12월 중 PDF 형태로 발행 4·16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기록의 결과물인 책을 읽고 또 다른 기록과 기억의 흔적을 정성을 다해 남겨 준 모든 참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분들께는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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