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홍문식)는 12월1일 도시철도 만덕역에서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도시철도 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철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많은 시민이 운집하는 도시철도를 대상으로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 현장 소방시설 확인 및 내부구조 숙지 ‣ 라이트라인 활용 인명구조훈련 ‣ 스크린도어 작동 원리 및 조작 순으로 진행됐다.

홍문식 북부소방서장은 “만덕역은 지하 64m, 한국에서 가장 깊은 역사로 소방서 대원들이 도시철도 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만약 재난이 발생해 승강기가 정지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나 관리실 등에 고장 상황을 신고해 안전하게 탈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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