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및 공사장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 14명, 공사장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의 경우 ▶‘옥상출입문’ 안내 표지판 및 피난유도표시 등 설치 독려 ▶소방시설·피난시설 유지관리와 겨울철 시설물 화재예방당부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공사장의 경우 ▶용접(단) 시 감독자 배치, 안전수칙 준수 및 피난대응체계 구축 당부 ▶ 임시소방시설 안내 및 위험물 안전 사용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 공유 등이다.

또 간담회에 앞서 소방안전강사 황인호 화재조사관의 교육으로 공동주택 및 공사장의 특성에 맞는 시나리오 훈련 및 가상현실훈련과 같은 안전체험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늘 힘써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화재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방서와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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