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개최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도내에서 초등학생 1700점의 작품이 출전했으며 시·군별 예선을 걸쳐 지난 12월7일에 최종 6점의 포스터가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양구초등학교 6학년 허태준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허태준 어린이는 팝아트의 거장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라는 명화에서 모티브를 잡아 눈물방울과 화재 이미지를 삽입해 창의적인 표현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받으며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을 차지한 율곡초등학교 이소민 어린이는 강원도의 지형적인 특성을 살린 산불을 주제로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릅니다’란 주제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입상했다.

태백 황지초등학교 백서연 어린이는 ‘위드코로나로 일상회복, 위드소화기로 안전한 삶’이라는 작품으로 시의성 있는 그림을 뽐내기도 했다.

강원소방본부는 당초 최우수작 1점만 선발 예정이었으나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과 참여형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상을 6점으로 확대해 시상 예정이다. 시상작품은 화재예방,  산불예방 등의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출품하신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도민 여러분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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