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5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저소득가정 화재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후원금(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지원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가정 화재피해 복구지원 협약을 맺은 S-Oil(주)에서 작년에 이어 재활 후원금 1억원(기금)을 마련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건물 및 가재도구 등의 피해를 지원하는 소방안전 서비스인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지난 2008년 3월1일부터 운영해 왔다.

소방재난본부는 2008년부터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66세대에 주택수리와 복구를 지원했고 12만여건의 화재피해복구 상담 및 안내의 업무를 해왔다.

특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저소득 화재피해가정 지원 기금’ 2억4600만원을 모금해 1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로 재산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저소득 가정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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