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서구 가좌동 소재의 식품제조업체를 방문해 비화재경보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경보설비, 속보설비 등 비화재경보 저감 및 효율적인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실별 용도, 특성에 따른 화재감지기 적응성 검토 ▲화재 안전기준에 따른 감지환경에 적합한 적응성 감지기 안내 ▲오작동 원인분석 및 비화재경보 저감을 위한 예방대책 마련 ▲비화재경보 발생 시 조치방법,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관계인 교육 등이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찜기 사용을 통한 수증기 발생으로 경보기의 잦은 오작동이 발생해 컨설팅을 요청했으며 수증기가 다량으로 모이는 장소의 감지기가 적응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적응성 감지기인 정온식 스포트형 방수형 감지기로 교체했다.

서부소방서 차상철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소방안전컨설팅은 인천시민 누구나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방문해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소방시설 설치, 유지·관리 기준 등에 대한 다방면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