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12월23일 2021년도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강원소방의 명예를 고양한 ‘2021년도 강원 최고 소방관’을 시상했다.

‘강원 최고 소방관’은 2021년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강원도의 위상을 높인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하위직 소방공무원의 직원 사기 앙양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됐다.

‘강원 최고 소방관’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행정지원 4개 분야 8명을 선발하며 블라인드 심사 등 엄정한 공적심의를 거쳐 강원도지사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워졌다.

2021년도 분야별 수상자는 화재진압 분야 강릉소방서 김종무 (남,44세) 소방장, 횡성소방서 신동윤 (남,43세) 소방장, 구조분야 특수구조단 김광호 (남,44세) 소방장, 구급분야 평창소방서 조성식 (남,43세) 소방장, 동해소방서 김윤하 (여,29세) 소방교, 철원소방서 박종민 (남,33세)소방교, 행정분야 소방본부 최문수 (남,39세) 소방장, 소방본부 김남경 (남,33세) 소방장이 선정됐다.

화재진압분야를 수상한 김종무 소방장은 2019년 5월 강릉 수소가스 폭발사고시 화재진압 활동유공과 지금까지 337건의 화재 출동과 인명구조 활동의 유공을 인정 받았다.

구조분야를 수상한 김광호 소방장은 세계소방관대회 6관왕에 입상했으며 인명구조사 1급, 응급구조사 1급 소지자로 지난 10월에 설악산에서 발생한 용아장성 구조출동에 임하는 등 구조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구급분야에 수상한 김윤하 소방교는 도민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센터 지원근무와 제2회 전국 구급강사 강의대회 최우수상 입상, 하트세이버 6회 수상 등 1537회의 구급업무를 수행했다.

행정지원 분야를 수상한 최문수 소방장은 불용물품 개발도상국 무상양여, 소방본부 재물조사 등 계약업무의 가격협의를 통해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김윤하 소방교는 “영광스러운 수상과 승진이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2021년 강원 최고소방관에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겨울철 화재예방과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강원 소방인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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