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공공조달 혁신을 위한 10대 핵심과제 선정 및 혁신제품 192개를 신규 지정했다.

혁신제품 선정 결과, 주식회사 로제타텍 ‘IoT 스마트 무선화재 경보시스템’이 조달청의 6대 주요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은 수의계약 예외적 허용, 구매담당자 면책 확대 등 조달특례가 적용되고 의무구매(전체 공공부문 물품구매액의 1.2%) 대상에 포함돼 조달시장 참여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192개 상품 중 6대 주요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IoT 스마트 무선 화재경보시스템 ‘스마트콜’은 3D모델링과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접목한 지능형 화재경보시스템이다.

무선 화재센서로 설치가 간편하고 화재 발생시 무선 송신장치를 통해 관리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및 소방서에 화재상황을 전달해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가 가능하다.

수요기관은 각 지자체, 관공서, 군부대, 경로당, 요양병원, 문화재 등이며, 민간부문에서는 건설현장, 물류창고, 주상복합건물, 공공분양아파트, 전통시장 등 광범위한 곳에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로제타텍은 무선 IoT와 디지털트윈 기술로 소방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트윈 R&D 과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방부 디지털R&D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는 “국민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며 “디지털트윈을 통한 화재 사전예지보전을 실현해 글로벌 시장을 리더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2022년도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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